채용제목
(강서점) 정경숙 관리사님 정말정말 다시 너무 보고싶어요!
저는 2022년 지인의 소개로 해피베이비 강서점을 통해서 정경숙 관리사님을 만났어요!
임신과 출산이 처음이었던지라 조리원 퇴소 이후에 이모님을 만나기까지 이틀의 공백이 있었어요. 당시에 조리원에서는 그냥 내 몸 살피기 바빳고 아기를 어떻게 제대로 케어해야하는지는
어깨너머로 알려주기만 했던지라 너무 긴장이 된 상태로 육아를 이틀동안 하다보니 정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상태였어요.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이모님을 처음 뵌 순간
그냥 인사만 해주셨는데도 어찌나 믿음이 가고 울컥하던지 그 첫만남때를 저는 너무 기억에 남아있어요.
오시자마자 아기가 배앓이가 너무 심해서 잠도 제대로 못잤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산모님도 엄청 애먹으셨겠다면서 제가 일단 오전에 봐줄테니 얼른 들어가서 한숨 자고 나오시라고 하셔서
진짜 방에 들어가자마자 숙면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렴풋이 꿈속에서 들리듯이 " 윤슬아, 우리 윤슬이 너무너무 이쁘다. 할머니가 오늘부터 우리 윤슬이 보살펴줄께. 우리 잘지내보자" 이러시는데
진짜 제가 들어도 너무 행복한 말들이어서 듣는 제 딸도 너무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22년때는 이모님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아기에 대해서 많은 정보도 알려주시고했지만 제가 처음 엄마가 된지라 모든게 너무 초긴장 상태라서 이모님의 보살핌과 아이에 대한 정성과 사랑을 익히 알면서도 제대로 표현해드리지 못하고 아쉽게 헤어졌어요. 그래서 꼭 둘째가 생기면 이모님과 다시 인연이 되어서 만나기를 바랬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제게 둘째 천사가 찾아와서 정말 바로 해피베이비에 연락을 해서 관리사님이 아직 일하고 계시는지 여쭤보고 제발 제일정에 맞춰서 오셨으면 하며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일정을 조율해주셔서 우리의 만남은 또 이어졌어요.
만나기 전날 이모님이 따로 제게 먼저 문자로 또뵙게된다면서 기뻐하셨던 문자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만나서 이모님과 손맞잡으면서 잘지냈냐면서 안부도 여쭙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첫날이 지나갔던것 같아요.
윤슬이때와도 마찬가지로 둘째딸인 다솜이에게 " 다솜아, 할머니가 너를 너무 사랑해. 너는 정말 아기천사야. 할머니랑 잘지내보자" 하시면서 스윗한 말들을 아기에게 해주시는데
변함없이 사랑이 가득하시구나. 아기에게 사랑을 온전히 주시는 이모님 덕분에 저는 정말 편안한 3주를 보냈던것 같아요
이모님은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셨어요. 이모님은 둘째 아기를 보살펴 주시러 오신거였던터라 첫째의 등원때는 되도록 이모님께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아 빨리 제가 등원시키려고 했고
하원때는 빨리 퇴근시켜드리려 첫째 하원시키면 바로 가시게 했어요.
하지만 이모님은 둘째가 있어 등원할때 정신없어하는 제 상황을 눈치 채시고는 너무 바쁘지 않냐면서 출근시간도 이르게 오셔서 등원도 도와주셨어요.
너무 죄송해서 출근시간 맞춰서 오셔도 된다, 원래 제가 항상 등원시키고 했던거라 힘들지 않다고 하셔도 굳이 일찍 오셔서 윤슬이 옷도 정리해주시고 윤슬이가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것을 또 아시고는 소소한 간식거리도 아이의 입맛에 맞춰서 사주셔서 아침도 먹여주시고 하셨어요. 하원때도 윤슬이와 눈마주치면서 "잘다녀왔니, 오늘은 무슨 재미난 놀이를 하고 왔니?" 하면서
정말 다정하게 대화를 해주셔서 윤슬이도 항상 하원때 할머니 계시냐부터 시작해서 할머니에게 놀이했던것도 다 말할정도로 사랑을 주셨어요.
진짜 제가 너무 죄송스럽기도하고 너무 감사했던 상황이었는데 본인의 할일을 한거라면서 쿨하게 말씀하시고 배려해주셔서 3주동안 정말 첫째 아이와 힘들지 않게 등하원의 추억도 생겼답니다.
게다가 이모님은 지압 마사지를 너무너무 잘하셔서 제가 몸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시고 아픈부분을 풀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항상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그 아픈 부위에 대한 상식이 너무 해박하시고 게다가 정말 3주동안 아프고 힘들었던 몸들이 덕분에 부드러운 몸이 되어
산후조리를 제대로 한것 같아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친정 어머님이 종종 저희집에 둘째를 보러 오셨는데 그때 저희 엄마가 몸이 안좋아보이신다면서 전체적으로 지압을 해주셨는데
정말 친정엄마가 살면서 내가 너무 호강했던 시간들이라면서 너무너무 행복해하셨어요. 저만 지압마사지 해주셔도 힘드셨을텐데 엄마까지 챙겨주시면서 항상 어느 부분이 안좋은지 체크해주시고
마지막날까지 엄마까지 살펴주셨던 모습에 진짜 제가 너무 감사해서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를정도였어요.
음식도 제가 먹고 싶다고 하면 후딱 해주시고 저녁을 제가 간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다 만들어주셔서 제가 정말 3주동안 너무 입이 호강했어요.
게다가 남편 입맛에 맞춘 음식과 첫째 윤슬이의 반찬까지 굳이 안해주셔도 되는것들을 별로 어렵지 않다,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는 말들로 저를 편안하게 해주실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저는 산후도우미면 아기 케어를 우선적으로 하고 산모가 쉴수 있게 해주는게 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산후조리를 제대로 할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시기도 하구나, 더군다나 아기에게 온전한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느껴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생각했던 마음들이 관리사님 덕분에 많은 부분들을 때로는 존경할수 있는 부분들도 있도록 다르게 생각할수 있었어요
마지막날 제가 너무 감사해서 제마음을 온전히 담을순 없겠지만 몇글자 적은 편지를 적어서 드렸는데 눈물을 글썽이셨던 모습이 아직도 제게 남아있어요.
저도 눈물이 나려했지만 선생님 마지막날 행복한 추억으로 담긴 저희들을 모습을 기억해주셨으면해서 꼭 껴안아드리면서 다음에 정말 따로 커피나 한잔하면서 뵀으면 좋겠다고하며 헤어졌어요.
이 후기 글을 통해서 다시 이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22년 첫째 윤슬이, 25년 둘째 다솜이까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저를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셋째는 없기에 (?) 우리 인연이 되면 꼭 커피한잔 하면서 관리사님이 아닌 정말 선생님의 일상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도 용기내어 육아를 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